항공우주학 우주인의 기본조건

전세계적으로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주에 나갈수 있는 조건이 따로 있는지 궁금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한국 우주인상을 따로 제시하고 있었다. 우주환경에서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지 지,덕,체를 갖춘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우주인의 기본조건은 무엇인가

우주공간은 무중력과 초진공을 비롯해서 지상과는 전혀 다른 환경을 제공한다. 우주인은 이러한 우주 환경에서 생활하며 우주 실험과 같은 특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해야 한다. 우주인 선발에서 고려하는 기준은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첫째, 일반 적합성으로서 품행과 성품을 평가해 우주비행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의 행동을 예측하고 평가한다. 당연히 범죄 경력이나 약물 중독과 같은 부적합한 항목도 없어야 한다.

 

둘째, 행동 적합성으로서 후보자가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우주비행팀의 팀원으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인지, 또 우주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지 능력, 상황적응 능력, 제약 조건 국복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셋째, 의학 적합성으로 국제 우주정거장 '다국적 의학 운영 위원회'에서 만든 의학적 기준과 평가 기준등에 적합한지를 평가한다. 기본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우주비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병력을 조사하며 중력가속도와 멀미를 견딜 수 있는지도 평가한다. 또한 우주선의 폐쇄환경을 고려햐여 폐쇄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견디며 생활 할 수 있는지도 조사한다.

 

넷째, 언어능력으로서 대인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는지, 러시아어 실력을 갖추고 있거나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평가한다. 기본적인 시험 성적표 및 필기시험과 영어인터뷰등을 통해 우주비행과 임무수행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평가한다. 이러한 선발 평가 기준을 통해 선발되는 한국 우주인은 일반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우주개발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

 

 

 

우주생활에 따른 신체의 변화

우주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와 다르게 중력이 없는 무중력상태이다. 이말은 몸이 둥둥 떠다닌다는것으로 신체의 여러 변화를 일으킨다. 첫째로 몸의 균형 감각과 방향 감각이 떨어진다. 걸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몸이 떠다니게 되므로 균형을 잡기도 힘들뿐더러 위아래가 없는것에 적응을 하기 힘들다.

 

둘째는 위아래가 없는 상태로 온몸의 혈압이 같아진다. 지구에서는 머리와 다리의 혈압이 차이가 있다. 다리쪽으로 피가 많이 몰리기 때문인데 무중력상태에서는 차이가 없다. 아래부분에 보통 모여있는 혈액들이 위로 올라오게 되면서 얼굴도 조금 부풀어 오르게 되어 감기에 걸린것 처럼 코도 막히게 된다.

 

셋째는 뼈가 약해지면서 키도 커지게 된다. 척추에 중력이 작용하지 않아서 키가 5센티정도 커진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올때의 느낌과 비슷하게 몸속의 내장이 떠올라 위로 받치는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고 갈비뼈와 가슴은 팽창하게 된다. 우주비행중에서는 다리나 팔의 근육을 쓸일이 거의 없어져서 뼈가 약해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주에서도 운동을 하는데 주로 러닝머신과 기구를 이용하여 팔다리 운동을 한다.

 

넷째로 각종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우주선 안의 좁은 공간과 무중력 상태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잠의 질과 양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며 좁은 공간에서 오래 지내면서 그만큼 불안과,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신체의 변화가 생기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바로 무중력상태여서이다. 우주생활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자 지구와 가장크게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잏다.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구에서 무중력 적응 훈련을 어느정도 마친뒤 우주로 나가게 된다. 실제로 각종 연습을 하고 올라갔는데도 옆동료에게 물을 거네주다가 얼굴을 때리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의 스타시티는 모스크바 북동쪽 30킬로미터 떨어진 츠칼로프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가린 우주센터라고 불리운다. 이는 러시아에서 우주개발에 필요한 우주비행사를 훈련시키기 위해 건설한 우주인 도시다. 러시아의 미르 우주정거장이 운영되는 동안 이곳 스타시티에서 훈련을 받고 우주비행을 한 사람이 모두 72명인데 그중 17명이 외국인이다. 최근에는 러시아 우주선을 타구 국제우주정거장을 방문하려는 외국인 우주비행사와 민간인 우주인 후보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