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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2~230107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 1일차

 

 

 

 

푸꾸옥 여행 5박 6일중 3박을 묵었던 르 포레스트 리조트. 이름에 맞게 숲에 둘러쌓여 있는 그런 곳이에요.

공항에서 6.7카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택시 요금이 6000원 정도 나왔어요.

 

 

팬트하우스 발코니 전경

 

 

팬트하우스 발코니 전경

 

 

팬트하우스 발코니 전경

 

앞으로 봐도 옆으로 봐도 뒤로 봐도 나무만 보이는 그런 곳이에요.

사장님께서 오후 5~7시에 모기가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 시간에만 모기가 많고 실내에는 모기 한마리 없는 그런 신기한 곳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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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1

 

이곳은 2층에 위치한 팬트하우스로 침대와 욕실이 있는 방 1개와 가운데 식당, 주방에 있고 반대편에는 또 방과 욕실이 있는 구조에요. 문이 잠길수 있도록 되어 있는거 봐서는 인원이 적을땐 한쪽만 개방하고 쓰는 구조 일 듯해요.

 

 

방1에서 보이는 주방

 

 

욕실

 

좌측엔 변기와 우측엔 샤워시설이 되어 있는데 여기는 샤워기가 부착형이어서 가져간 필터를 사용하지 못했어요;

덕분에 필터를 고스란히 다시 가지고 오게된... ㅎㅎ

 

 

팬트하우스 발코니

 

 

발코니에는 식탁도 있어서 모두 앉아서 밥을 먹을 수도 있어요. 물론 나중에 모두 빨래 걸이로 쓰였지만요. ^^;;

간단히 점심을 해결 하고는 오후에 예정되어 있는 존스투어 스노쿨링을 하러 갔습니다. 

미리 이야기 해두었더니 리조트 앞으로 픽업해주셨어요.

 

 

존스투어

 

 

처음에는 클룩에서 보고 예약해야지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 봐도 1월 예약 일정이 안나오는거에요. 문의했더니 존스투어에 직접 예약하라고 해서 짧은 영어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일정이고 Gam Ghi 섬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May Rut Trong섬에서 쉬면서 비비큐 파티까지 하는 일정인데 저희는 금액이 좀 있었어도 매우 만족하고 다음에 또 이용할 의사가 있는 투어였어요.

 

성인은 57불, 어린이는 29불, 100센티 미만은 무료였어요.

 

존스투어 스노쿨링

 

피곤했는지 차에서 모두 기절해서 잤고, 30분 가량 이동해서 다시 배를 타러 갔어요.

 

 

배타서 신난 둘째

 

배를 타고 엄청난 모터소리와 기름냄새와 함께 30분 가량을 달려서 도착한 스노쿨링장소! 다행히 멀미 없이 도착했어요.

스노쿨링과 구명조끼 모두 대여해주는데 꼬릿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이들꺼는 챙겨간 마스크형 스노쿨링을 씌워주고 저는 대여해서 들어갔어요. (대여라기 보다는 배에 그냥 있는거 찾아서 끼고 들어가면 되요. 아 오리발도 있었어요.)

 

 

스노쿨링하기

 

이렇게 배를 세워두고 뒤쪽에 계단이 있어요. 돌아와야 할 시간을 알려주셨고 그때까지 자유 스노쿨링을 하면 되요.

성인 여자 기준으로 발이 닿는 곳도 있었고 아주 깊어 보이는 곳도 있었어요.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은근 무서웠으나, 아이들은 무서워하지 않고 스노쿨링을 즐겼고, 물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재미있었어요.

 

 

 

스노쿨링을 마치고 다른 섬으로 이동하면서 준비해간 간단 간식을 먹었고 (따로 간식을 주진 않아요. 물놀이로 급 허기져하니 간단하게 준비해가시는게 좋아요) 또 배로 20분 가량을 이동해서 다른 섬으로 갔어요.

 

 

 

이곳은 May Rut Trong 섬으로 모래사장이 있고 음료도 시켜 먹을수 있는 바와, 화장실, 간단 샤워장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썬베드와 의자등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고, 바나나보트 같은 시설도 추가로 이용이 가능했는데 저희는 아이들 위주여서 물에서만 놀았어요.

 

 

 

 

 

모래사장과 물이 있으니 신난 아이들.  이곳에도 물고기가 보인다니.. 물이 맑긴 한가봐요.

 

 

 

그네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네가 높아서 아이 혼자서는 못올라가요. ㅎㅎ)

 

 

 

얼마 지나지 않으니 해가 뉘엇뉘엇.

 

 

존스투어 바베큐파티

 

해가 지려고 하니 직원분들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숯불에 고기를 굽고 야채를 손질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엄청 많아 보이는데 저희가 모두 한배를 탔던 팀이었고,  대략 20명 정도 된거 같아요.

신기한게 한국, 일본, 스리랑카, 스웨덴등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존스투어 바베큐파티

 

음식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코스 요리처럼 생선, 새우, 닭고기가 줄줄이 숯에 구워져서 나왔고, 밥이랑 샐러드는 가져다가 먹는 구조였는데 부족하지 않고 넉넉한 양에 맛도 좋아서 모두들 엄지척!  생선도 인당 1마리씩 구워주시더라구요.!

 

 

 

밥을 다 먹고 후식을 먹고 있으니 해가 완전히 지고 있었고, 이렇게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존스투어

 

짜잔~~!!

해가 다 지고 나니 이렇게 한켠에 모닥불도 이쁘게 피워주셨어요.

덕분에 이쁜 사진을 또 한장!!  

 

 

5시간 30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첫날부터 무리한 일정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예약한 존스투어 

하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고 신나고 힐링되고 뿌듯했던 코스였어요. 완전 강추..!!!

 

 

 

이렇게 저희 푸꾸옥 여행 일정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풍경을 보고 있자니 서울에 두고온 막둥이와 신랑이 생각나더라구요.. 

다음엔 같이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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