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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새로생긴 플레이아쿠아리움에 다녀온뒤 배가고파 근처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들어간 삼도갈비라는 갈비집이다.

 

크기도 엄청나고 티비에서 많이 나온 유명한 곳인가보다. 1층 벽 여기저기에 걸려있던 사인과 각종 현수막들이 어마무시하다. 분위기에 압도당하며 우린 2층으로 자리를 배정받았다.

 

 

2층에 들어간곳은 좌식이었고,나중에 느낀바지만 아이들 있는 집들을 모아놓는 느낌이었다. 한방에 테이블이 다섯개가 있었는데 다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연이라 하기엔 신기했다. 어쨋든 덕분에 눈치 덜보고 밥을 먹을수 있었다.

기본으로 양파랑 소스, 샐러드, 이런건 다른데랑 비슷비슷했고 특이했던건 인삼무침이 나온다는거.
오래묵힌 김치와 버섯과 하난 모르겠지만 좀 큼큼한 냄새와 맛이. 내입맛엔 별로였다.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다른 고깃집과 다르게 후드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었다.
다른데는 위에 달려 있어서 앞사람이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기름도 떨어지고 불편했는데 여긴 옆에서 바로 빼가니 좋았다.


그리고 흡입력도 좋아서 정말 냄새가 하나도 안났다. 집에 두고 싶었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비싸다. 우린 한돈수제갈비로 먹었고 (이것도 다른곳보다 비쌈)  맛은 그냥저냥 기본타였다. 근데 희안한게 돼지갈비인데 아이들이 맵다고 한다?


나랑 신랑은 잘 모르겠고 직원을 불러서 물어보니 후추가 들어가서 그리 느낄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옆자리 아이들도 맵다고 하는데 과한가보다.

 

 

맛은 대중적인 갈비 맛이다.
특별히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런맛. 아마 다들 아는 그 맛이다.

 

 

양은 보통이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조금 비쌀수도 있다

 

 

여긴 된장찌개로 4000원. 밥은 1500원. 대체적으로 이가격인가? 아닌데 우리동네는 안그런데 이곳은 비싸구나 싶었다.
된장찌개는 멸치맛이 많이 났고 (난 생선 비린맛을 싫어함)

 

글을 쓰고 보니 결론은 난 별로였다네. 신랑은 너무 맛있다 먹었는데 나랑 입맛의 차이가 커도 너무 크다. 부천 플레이아쿠아리움에서 차로 5분 거리니 코스도 딱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맛있는 소갈비 맛집이라고하니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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