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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2~230107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 4일차

 

 

오늘의 일정은 계획대로 라면 빈원더스와 그랜드월드였으나.. 체력이 심히 고갈된 이유와 언니의 그날이 겹치면서 리조트 호텔 수영장에서 놀면서 저녁에 그랜드월드만 가기로 하였어요.

 

르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그랩을 불러서 빈 홀리데이 호텔로 이동.

7인승 택시에 팁을 주곤 앞좌석에 성인1명 어린이1명. 뒷자석엔 성인1명과 어린이 3명,  트렁크에는 캐리어 4개를 싣고 30분 가량을 이동하고 나니 도착하였어요.

 

 

빈홀리데이

 

빈펄 계열로 유명한 빈홀리데이 호텔이였어요. 

그랜드월드를 도보로 가능한 크나큰 장점이 있어서 선택을 했지만 1박에 7만원 정도 너무 저렴한 가격도 한몫을 했지요.

 

 

빈홀리데이

 

그전에 묵었던 르 포레스트 리조트에 비교하니 정말 호텔에 온 느낌이 퐉~

로비도 넓고 쾌적했으며 룸 컨디션도 만족스러웠어요.

 

 

 

빈홀리데이

 

화장실은 부스가 따로 있었고 샤워기도 교체가 가능해서 가져온 샤워기 필터를 사용했어요.

지어진지 얼마 안된 호텔로 알고 있었는데도 샤워기를 틀자마자 노란물과 이상한 건더기들이 마구 나와서 가져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ㅎㅎ

 

 

 

빈홀리데이 수영장

 

저희가 오늘 오전을 보낼 수영장이에요. 

왼쪽에 얕은 물은 90센티정도 오른쪽 조금 깊은물은 120센티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깊은물은 수영을 할 수 있어도 어린아이들만은 못들어가게 하더라구요.

 

 

 

빈홀리데이 수영장

 

빈홀리데이 수영장

 

수영장도 넓고 쾌적했어요. 안전요원도 계속 상주해 있었고, 두꺼운 타월과 썬베드까지 필요하면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했어요. 

 

 

빈홀리데이 수영장

 

타월이 두꺼워서 물놀이하고 추울때 덮기 딱 좋았으나 객실로 올라갈때는 두고 가야 했어요.

그냥 두르고 올라가려니 안전요원님께서 놓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

 

 

 

수영장 뒤쪽으로는 이렇게 작은 놀이터도 있었어요. 그네와 미끄럼틀과 작은 시소까지.. 사이즈를 보니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을거 같아요. 

 

 

 

오전 내내 수영을 즐기고는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었어요. 

둘째가 잠이들어서 안고 있는 바람에 사진 한장 못찍고 정신없이 먹고 나왔네요.. ㅠ

 

 

 

 

빈홀리데이

 

이렇게 밤에 전체샷을 보니 엄청 고급진  느낌의 호델로 보이시쥬? ㅎㅎ

여기는 가성비 최고인 빈홀리데이 호텔입니다!

 

이렇게 물줄기가 나오는 곳 뒤로 찻길이 하나 있는데 거기를 건너면 그랜드 월드 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길건너에 바로 보이는 건물들 중에 빨간색 발바닥 모양이 있는 마사지 샵이 있어요.

시간이 남아서 아이들 물놀이 시켜두고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성인 60분에 60만동. 엊그제 다녀온 망고스파에 비하면 거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이었지만 그랜드월드쪽이 물가가 비싼건 예상하고 있었으니 받기로 하였어요.

 

저는 너무 힘이 좋으셔서 살살해달라고 계속 이야기 하면서 잘 받았지만 언니는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자꾸 문자만 하고 전화통화만 하면서 제대로 안해주셨나봐요. 중간에 물놀이 갔던 아이들이 찾아오면서 정신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어쨋든 마담분께 항의를 했더니 내일 다시 오라며 그때는 자기가 직접 해주겠다고.. 마음 상했던 우리는 내일 한국가서 없으니 디씨를 해달라.. 결국 인당 40만동에 마무리 짓고 나왔어요.

 

 

 

그랜드월드

 

어둑어둑해져서 나온 그랜드월드.

저 뒤로 보이는 노점상 같은 곳이 이곳의 야시장이에요.  

즈엉동에 있는 야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니 참고하세요. 즈엉동에서는 시끌벅적 정말 시장같은 느낌이었지만 이곳은

한국의 포차가 줄지어져 있는 느낌으로 간식을 사 먹을만한 곳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아, 작은 과일주스 파는곳은 몇군데 있더라구요.

 

 

 

 

그랜드월드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 생각으로 여기저기 둘러보았어요. 온곳이 조명이 들어오고 꾸며져 있으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랜드월드

 

 

이곳은 이탈리아 베네치아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고 또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그랜드월드

 

인공호수? 강? 여길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중간중간에 이동할 수 있게 다리들이 놓여져 있고, 그곳마져 이쁜 조명들이 함께하니 너무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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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월드

 

 

삐져있는 둘째와 함께 다리위에도 올라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꿔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하였어요.

 

 

 

그랜드월드

 

푸꾸옥에 와서 먹어본 베트남 음식들 중에 가장 맛있던 곳이에요. (한국스러웠나..? 글쎄요..)

반쎄오 라는 음식도 처음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계속 먹었어요. ㅎㅎ

쌀국수와 간장조림 돼지고기, 생선조림등 정말 있는 메뉴는 다 시킨거 같아요.. 모두 맛있게 다 잘먹고 나왔어요. ^^

성인2 어린이 4명이 먹고 84만동이 나왔는데.. 가격이 많이 저렴하진 않아도 금액대비 맛있게 잘먹고 온거 같아요.

 

 

 

 

이어서 포스팅 할께요! ^^

 

 

 

2023.01.19 - [여행/해외여행] - 베트남 푸꾸옥 여행 일정짜기

2023.01.25 - [여행/해외여행] - 푸꾸옥 1일차 - 택시는 무조건 그랩 / 르포레스트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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