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바람꽃 정보마당입니다.

요즘에 연이어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주가 하락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에 영업이익 10조 800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5조 9800억원)보다 10.6% 줄었으며 전분기(65조 4600억원) 보다도 9.9%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전에 비해 28.7%나 축소됐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 (17조 5700억원) 보다는 무려 38.5%나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즉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닝쇼크 란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닝"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어닝시즌"은 기업들이 분기 또는 반기별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영업실적이 시장의 에상치보다 저조한 경우에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영업 실적이 좋더라도 예상했던것보다 저조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경우에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는데 이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