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6일차 - 그랜드월드 낮공연 수상택시

 

 

 

230102~230107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 5일차

 

 

마지막날이 되었어요. 왜 항상 여행은 시간도 빨리가고 그렇게 아쉬운지.. 

오후 세시반 비행기여서 남는 오전 시간이 아까워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조식을 먹고는 그랜드월드 구경을 나왔어요.

 

 

 

그랜드월드

 

 

 

짜잔~ 그랜드월드 낮모습이에요. 구름이 잔뜩 낀 모습이지만 오히려 안뜨겁고 구경하기 좋았어요.

 

 

 

그랜드월드

 

 

그랜드월드 다리 위 모습.

 

 

 

 

그랜드월드 공연

 

 

그랜드월드는 낮에는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고 밤에 문을 열며 북적이는 동네에요.  낮에는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지가 않은데 이곳 저곳에서 작은 공연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꼭 관광객들이 낮에도 많이 찾길 바라는 이유로 하는 공연 같았어요.

 

 

 

그랜드월드 공연

 

가면을 쓰고 화려한 옷을 입고 공연을 해주셨어요. 가운데 노란 장식을 하신분은 한국말을 아주 잘 하셨어요. ㅎㅎ

덕분에 사진도 같이 찍고 구경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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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월드

 

 

 

나무로만 만들어진 화려하고 웅장한 이곳은 그랜드월드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앞에서 사진을 찍어 주시고 인화해서 파시는 분이 계셨지만 저희는 그냥 패스!

 

 

 

 

 

 

내부는 이런 모습으로 나무들이 이어져 있어요. 안에 넓은 공간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나무가 엄청 얽히어져 있죠?

개구장이 첫째는 여기서도 가만히 있질 못하네요. ㅎㅎ

 

 

 

 

그랜드월드 수상택시

 

 

 

수상택시를 타러 왔어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의 티켓을 구입하였고, 90만동을 결제 하였어요.

 

 

 

그랜드월드 수상택시

 

 

 

수상택시를 운행하는 시간이에요.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운행하지 않으니 헛걸음 하시지 않길 바랄께요.

 

 

 

수상택시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전 무서웠어요. ^^;;;

역시나 아이들은 항상 저보다 용감하네요. ㅎㅎㅎ

 

 

 

수상택시

 

 

운전해주시는 기사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따로 말씀드린게 아닌데 선뜻 먼저 찍어주시는걸로 보아 서비스 차원에서 찍어주시나봐요. 

얼굴이 나오려고 일어서자 배는 더 흔들렸고.. 잔뜩 굳은 얼굴로 이렇게 단체 사진을 한장 찍었어요. ^^

 

 

수상택시는 이렇게 물위를 한바퀴 돌고는 탑승했던 곳에서 내려주었어요.

호텔까지 걸어가는 길에 유명하다는 레전트커피를 발견해서 커피한잔하던 찰나.. 글쎄 로밍을 해 온 언니한테

비행기가 두시간 연착되었다는 문자가 왔어요 ;;

 

 

 

로밍을 안해가고 유심을 사간 사람들은 연착된지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리는 아찔한 상황이.. ㅜㅜ

다행히 알게된 저희는 두시간 늦게 주변에서 더 놀다가 공항으로 출발!~

 

 

세시반 비행기인데 다섯시까지 연착이 되어서 시간맞춰서 갔는데 그것도 또 늦어져서 결국에 여섯시가 되어야 출발했어요.  출발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는 내내 아이들이 잠을 자주어서 이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오히려 연착된것이 다행이다 싶었어요. ㅎㅎ (덕분에 집에가서 잠을 안잤다는 후문이...)

이렇게 아빠없이 막내없이 아들둘을 데리고 떠난 베트남 푸꾸옥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니 또 손발이 근질근질..  

조만간 가족들 완전체로 여행일정을 알아봐야겠어요.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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