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나쁜 사람들에게 시력이 좋아지려면 멀리 있는 사물을 주로 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매는 낮에 높은곳을 날아 다니다가 지상에 있는 먹이를 찾는다. 덕분에 매의 시력은 인간보다 7배 가량 더 좋다고 한다. 인공위성에도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광학탭재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매우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파장별로 다양한 용도를 지닌다. 눈과 비슷한 구조인 인공위성 카메라 광학탑재체란 빛을 감지하여 상을 만들어 주는 기기이다. 빛에는 사람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이나 자외선, 적외선을 포함하며 엑스선까지도 감지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눈의 구조와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카메라와는 다르게 환경도 다르고 촬영 목적도 다르게 때문에 특징이 있다. 일반카메라를 일반적으로 사람이 눈으로 보..
이전의 포스팅에서는 우주에서의 복사의 위험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하지만 이것이 우주에서 모두 동일하게 위험한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주에서 행성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무엇이 위험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지구 저궤도 여행과 우주정거장 방문 우리가 가장 쉽고 짧게 할 수 있는 우주여행으로는 우주공간으로 올라갔다가 금방 다시 지구로 내려오는 것이다. 이러한 여행은 이륙에서 착륙까지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고, 운이 나빠 전자기 복사나 태양 고에너지 입자가 특별히 강렬하게 분출하는 사건을 만나지 않는 한 복사에 노출되는 양이 적을 것이다. 이것보다 조금 더 위험한 것은 지구 주위의 궤도를 도는 것이다. 대기가 제공하는 보호막은 지표면에서 고도 400km를 넘어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이다. 추워지는 날씨에 보온병에 차나 음료를 싸들고 다니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러한 보온병 내부 진공층의 표면이 은색인 이유가 따로 있을까 싶었다. 이는 은색에서 흡수보다 반사가 많아서 복사에 의한 열전달을 조금이나마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은색 또는 옅은색이 좋다. 복사가 우리몸에 끼치는 위험 복사는 열의 이동방법중 하나로 열의 매질을 통하지 않고 물체에서 물체끼리 직접 전달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복사 현상은 전자기파에 의해서 전달되므로 진공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다. 복사는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광자라고 불리우는 질량이 없는 전자기 복사입자고 다른 하나는 원자핵과 전자처럼 질량을 가진 고속입자이다. 모든 광자는 똑같은 속도..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다. 먹고 자고 싸는 기본적인 욕구와 그중에서도 물과 공기는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에서 대기는 전혀 없는 곳도 있고, 아주 조금 존재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물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것이 없기에 이 부분을 알아보고자 한다. 우주에서 생명을 좌우하는 물 액체상태로 되어 있는 물은 생명의 탄생과 더불에 진화에 필수적인 요소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천체를 조사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물질이 바로 물이다. 그중에서 화성, 에우로파, 가니메데는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지구와 달리 천체의 표면에 물이 계속 존재할 수는 없으나 많은 천문학자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 화성은 내..
아직까지도 지구에서는 화산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는 활화산이 없어서 직접적인 관찰이 불가능하지만 백두산은 아직 활화산으로 언제 분출을 할지 모른다고 한다. 화산이란 산아래에 있는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생성되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로 분출하여 만들어진 산을 말한다. 이러한 화산들이 우주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한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분출 화산 목성에 알려진 위성은 총 63개로 그중에 이오라는 위성이 있다. 대부분의 위성은 폭이 수십 킬로미터에 지나지 않고, 평범한 감자 모양으로 생겼지만, 이오는 거의 구형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크기와 질량도 달과 굉장히 비슷하다. 이러한 이오는 태양계에서 가장 활발한 표면활동을 보여주는 위성으로, 화산과 용암호수, 간혈천, 지진등..
영화 마션에서 보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화성에서 지구인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화성은 태양계의 4번째 행성으로 제2의 지구라 불리우며 우리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행성이다. 이 행성에 사람들이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화성의 지구화 테라포밍 화성은 다른 행성들과 다르게 중력이 존재하여 사람들이 숨쉴 수 있는 양의 산소와 질소를 붙들어둘 수 있다. 하지만 화성 착륙선과 궤도탐사선을 통해서 측정한 결과, 화성의 옅은 대기중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은 주요관광지가 될 가능성이 높고, 원리상으로는 대기가 생길 수 있는 행성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화성의 공기를 사람들이 숨쉴 수 있는 대기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드디어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21세기 초부터 일반인도 돈을 지불하고 국제우주정거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우주정거장은 과학,공학 연구와 우주건설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은 연구 및 작업시설이다. 그럼에서 2천만 달러만(약 228억) 내면 민간인도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 돈만 있다면 지금 당장 국제우주정거장을 방문할 수 있는 표를 살 수 있다. 공기의 필요성과 위험성 태양계에서 우리가 숨쉴 수 있는 대기가 있는 행성은 아직까지는 지구뿐이다. 지구의 대기를 숨쉬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사실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같은 묘기인데 공기 중에 들어 있는 반응성이 특별히 강한 기체가 종종 부패와 파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원시 생명체가 위험한 기체를 배출했는데 이것이 대기에 섞이는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강력한 중력이 잡아당기고 있다. 이러한 지구를 초속 8km의 속도로 벗어나고 임무를 마친뒤 다시 빠른 속도로 지구로 돌아오는 일은 과학이 발전한 지금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구의 대기권을 들어올때 표면이 섭씨 1000도 이상으로 가열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우주왕복선의 비행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보잉747과 같은 대형 여객기는 보통 10km의 높이에서 시속 800~900km로 날다가 지상에 착륙한다. 하지만 우주왕복선은 보통 270k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내려오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우주왕복선 개발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공기와의 마찰로 발생하는 열때문에 우주왕복선 아랫부분의 온도는 최대 1650도까지 올라간다. 이 고열을 견디면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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