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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꽃이에요.

오랫만에 공연후기를 쓰려고한다. 어제는 신랑이랑 퇴근하고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아트센터에 가서 뮤지컬광화문연가 를 보고 왔다.

 

빠듯하게 도착했는데 주차하고 보니 무언가 이상한.. 다시보니 디큐브센터 아파트로 들어와버린 우리. 경비 아저씨가 여기는 들어오면 안되는데 어찌 들어왔냐고 막 머라하시는 소리를 듣고 나와서 다시 온 디큐브아트센터. 주차장을 찾기 힘들었다. 다시 찾은 아트센터는 현대백화점이 같이 있었다.

 

 

광화문연가는 죽기전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중년 명우와 그를 돕는 추억여행 가이드 월하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중년 명우역으로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이 나온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워낙 좋아하는 가수 노래다보니 시작전부터 잔뜩 기대를 하고 보았다.

오늘의 주인공은 안재욱.

근데 자리에 앉고보니 멀어서 얼굴도 잘 안보인다. ㅠㅠ 공짜표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한건가..

 

 

 

기념으로 한컷 찍어놨다.

이렇게라도 남겨놔야 하기에.. ^^

보니까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더라..  울아들 좀만 컸음 같이 데리고 왔을텐데..

아까 엄마 보고 싶다며 영상통화로 마구 우는데.. 맘이 아파서 혼났다.. ㅜ

 

 

 

안재욱이라는 타이틀에 더 끌린것은 사실이었지만 공연을 보고난뒤 월하역인 구원영에 놀랐다.

너무 놀라운 성량으로 무대를 이끌어 갔기에 월하가 주인공인거 같은 느낌마져 들었다.

 

인터미션 포함해서 두시간 반동안 공연이 진행되었고, 임산부인 나는 나중에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

 

 

 

주차권은 7층에 가니 4시간에 3천원을 판매하고 있으니 표 보여주고 구입하면 된다.

차가지고 올때 헷갈려서 아파트로 가지 말고 애초에 현대백화점으로 검색하고 오심 편할듯하다.

 

 

 

벌써 한주가 다 지나갔네요. 모두 불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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