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낭종 피지낭종 원인 및 수술여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부낭종, 피지낭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표피낭종으로 인해서 수술을 받을 뻔(?) 했던 이야기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표피낭종 (피지낭종, 피부낭종) 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피부 아래에 주머니 모양의 양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성인에게 발생합니다. 여드름이 주 원인으로 모낭이 막히거나 표피가 피부 깊숙한곳에서 증식을 하며 표피낭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지낭종

어느날 어깨 뒤쪽에 무언가 만져지길래 짜봤더니 다음날 위 사진처럼 부어 올랐어요.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이 심했고 자려고 누워있어도 아파서 불편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피부낭종은 째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근처에 피부과를 방문하니 수술(?) 날짜를 잡아주시더라구요.

예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른 피부과를 방문해서 진료를 봤어요. 이곳에서는 염증이 있는 곳에 바로 항생제 주사를 놔주시고 약을 4일치 지어주시더니 약 다먹고 통증 사라지면 굳이 째는 수술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올레!  🤣🤣

피부를 절개하고 내용물을 제거하고 다시 꼬매는 수술이다보니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일단 가라앉는지 상태를 보자고 하셨어요. 어찌나 좋은지.. 이래서 병원은 한군데만 가는건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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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맞은 날

 

 

 

항생제 주사를 맞고 난 저녁 사진이에요. 육안으로 보시기에도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죠? 통증은 이틀만에 사라졌으나 만졌을때 느껴지는 작은 알갱이 같은 것은 계속 남아 있더라구요.

낭종 약 처방

 

 

 

처방받은 약이에요.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위보호제로 되어 있어요.

현재 모습

 

 

현재 모습이에요.
혹처럼 느껴졌던 것도 모두 사라졌고 피부착색이 조금 남아있어요.

피지낭종의 염증은 피부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나기 시작한뒤로 반나절만에 바로 심하게 붓고 악화될 수 있다고 해요.
혹시나 피부에 낭종으로 의심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수술 보다는 주사와 약으로도 해결 할 수 있으니 두군데 정도 병원을 방문하시고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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