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7주, 보니아기침대와 베이비크탄 슬링 준비

임신 37주차.

이제 매주 정기 진찰을 받는다. (태동검사 + 초음파)

 

아기상태 - 양수가 줄어듦에 따라 태아의 움직임이 복부상에서 육안으로 관찰될 수도 있다.

엄마상태 - 불규칙적인 자궁 수축(가진통)을 느끼게 되며 5~10분마다 규칙적인 진통이 있고, 허리가 아프면 분만실로 내원해야 한다.

 

막뚱이는 현재 3.3kg으로 전체적으로 2주정도 크다.

예정일은 8월 20일이나 2주정도 빨리 유도분만을 하자는 담당쌤.

 

막뚱이 37주차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얼마전 큰아이에게 엄마가 아가를 낳고 나면 한동안 집에 못올거란 말을 하자 펑펑 울던아이..

마음이 너무 아팠다.

가끔 셋째를 계획한것이 누굴 위한 것이었나 싶을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베이비크탄 슬링

 

형아들 따라 다니느라 일찍부터 밖을 맞이하게될 예정인 셋째다 보니 슬링이 아무래도 필요할듯 싶어서 구입했다.

임신전 55사이즈면 S면 된다는데 작으면 어쩌지.. 벌써부터 고민스럽다;;

 

 

보니 아기침대

 

아직은 신랑 옷걸이로 이용되고 있지만 필요할듯 하여 미리 준비한 보니 아기침대와 수유쿠션.

모두 중고로 마련하였다.

둘다 짧게 쓰이고 말것을 알기에.. (셋째라서 더 그런듯? ㅎㅎ)

 

기저귀나 배넷은 차차 구입하기로 하고 일단은 출산준비 (?) 완료!!

나 없는동안 두 아이 케어가 가장 걱정이긴 한데.. 또 없음 없는대로 괜찮아지겠지?

 

이번주가 지나면 맞이하게 될 예정인 셋째~

아무쪼록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 ^^